도시가스 회사에서 일반 수요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때 사용하는 계량기는 도시가스의 부피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.
도시가스 계량기를 통과하는 가스의 온도 및 압력에 따라 가스의 밀도가 변하므로, 0℃, 1기압의 기준조건에서 계량한 수치와 계량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.
<도시가스>도 일반 기체와 마찬가지로 샤를의 법칙이 적용됩니다.
즉, 온도가 1℃ 상승할 때 마다 부피가 <1/273> 만큼 더 늘어납니다.
즉, 계량기에서의 온도가 27.3℃라면, 계량오차는 약 [+10%]가 발생합니다.
<도시가스>도 일반 기체와 마찬가지로 보일의 법칙이 적용됩니다.
즉, 압력이 10mbar 감소할 때 마다 부피가 <1/100> 만큼 더 늘어납니다.
계량기에서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20mbar가 높으므로 계량오차는 약 [-2%]가 발생합니다.
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평균해발고도는 약 80m이므로, 보일의 법칙에 의하여 약 [+0.8 %]의 오차가 발생하며,
고층 아파트의 경우는 평균 [0.8%+0.3%]의 오차가 발생합니다.
25층 높이의 고층아파트의 경우에 1층과 25층에서 같은 열량의 <도시가스>를 사용할 때
약 [0.25%]의 <계량차이>가 발생합니다.